김치의 온라인 판매가 늘면서 기존 포기김치 위주 시장이 ‘별미김치’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커머스포털 11번가가 우수한 지역 셀러들과 함께 기획한 5월 제철 별미김치 기획전을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

사진=11번가 제공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오이소박이와 열무김치가 대표적이다. 특히 오이소박이는 일일이 양념소를 채워 넣어야 해 집에서 직접 만들기 번거롭기 때문에 온라인 반찬 판매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출고일 당일 생산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송해주는 ‘한상궁 오이소박이(7880원/1kg)’, 국물을 짜박하게 담궈 경상도 짜박이 열무김치라 불리는 ‘마녀 열무김치(8800원/2kg)’ 등이 준비됐다.

11번가 MD가 셀러와 함께 기획한 이색상품도 있다. 최근 tvN ‘수미네 반찬’에서 초간단 ‘대파김치’ 레시피가 화제가 된 데서 착안해 11번가 MD와 지역 셀러가 함께 기획한 ‘마녀 대파김치(4980원/1kg)’를 선보인다. 매운맛에 열광하는 매운맛 마니아들을 위한 불김치인 ‘매운 포기김치(9110원/1kg)’는 지난달 12일 타임딜로 내놔 1000여 개가 판매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맞벌이부부, 1인가구가 늘어나며 집에서 직접 담그기 번거로운 열무김치, 갓김치, 대파김치 등 별미김치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면서 최근 몇 년간 별미김치의 성장세는 가파른 추세다. 2016년 대비 2017년에는 포기김치 성장세(12%)보다 4배 가까이 높은 성장세(46%)를 기록했고 2016년 대비 2018년 역시 포기김치 성장세(26%)보다 2배 이상 높은 성장세(64%)를 보였다. 전체 포장김치 거래 비중에서도 ‘별미김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30% 에서 2018년 37% 까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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