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단, 하나의 사랑’을 망설임 없이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지적인 양복점 신사, 슬픔과 광기를 넘나드는 왕, 사랑하던 아내를 잃고 복수를 계획한 특전사. 이처럼 하나같이 다르지만, 또 모두 강렬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배우 이동건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에 출연한다.

이동건은 ‘7일의 왕비’에 이어 이정섭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7일의 왕비’에서 광기 어린 연산군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 호평받은 이동건. 그의 새로운 변신을 이끌어낸 이정섭 감독이 만났기에 그 시너지가 기대가 될 수밖에 없다.

 

“‘단, 하나의 사랑’ 출연 이유, 이정섭 감독 향한 절대적 믿음”

이동건은 작품 출연 결심 이유를 “이정섭 감독님”이라고 꼽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7일의 왕비’ 이후 이정섭 감독님께 절대적인 믿음을 갖게 됐다. 이정섭 감독님이 연출하신다는 이유만으로도 출연을 결심할 이유는 충분했다”고 설명하며 “이정섭 감독님과는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무언가가 있다. 이번 작품으로 재회하게 돼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또 다시 보여줄 이들의 완벽한 호흡을 예고했다.

 

“저의 새로운 매력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

‘단, 하나의 사랑’에서 이동건은 발레단 예술감독 지강우 역을 맡았다. 지강우는 냉철하면서도 예리한 예술 안목의 소유자로 무용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지강우는 어떤 매력을 지닌 인물일까.

이와 관련 이동건은 “감독님께서 지강우 캐릭터에 대해 ‘세련된 다크함’을 표현해달라 요청하셨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표정이나 행동 등 모든 면에서 많은 신경을 쓰며 연기하고 있다”고 전하며 “시청자분들이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저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발레단 예술감독 역할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단, 하나의 사랑’은 안방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발레’를 본격 다룰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그만큼 ‘발레’라는 소재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르고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다. 이는 연기를 할 배우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이동건은 “발레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많이 참고했다. 그 속에서 다양하게 표현된 예술감독을 참고하며 공부했다. 또 가까이에서는 최수진 안무감독님과 실제 무용을 전공한 배우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고 있어 항상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 ‘단, 하나의 사랑’은 5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