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가 스리랑카 자매들에 화과자와 꽃차, 한복을 선물했다.

13일 방송된 EBS1 '글로벌 아빠찾아 삼만리'에서는 대장금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스리랑카 소녀들을 만나러 온 배우 이영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스리랑카 자매 산자냐, 피디니에  화과자와 꽃차를 대접했다. 이들은 낯선 음식임에도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봐왔던 한국 음식들을 맛있게 먹었다.

이어 이영애는 두 자매에 한복을 선물했다. 그는 두 아이의 엄마답게 손수 한복을 입혀주며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자매는 한복을 입은 후 이영애 앞에 서서 '대장금' 주제곡 '오나라'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가 "아빠 만나서 좋은 시간되시고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라고 하자 자매는 "이영애 언니 사랑해요"라고 화답했다.

스리랑카 가족과 헤어진 후 이영내는 "많이 뭉클했었고 감동도 했다.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 저도 아이가 있고 가정을 꾸려나가는 엄마의 입장에서 감정이 남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EBS1 '글로벌 아빠찾아 삼만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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