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강이 데이비드 보위를 최고의 뇌섹남으로 꼽았다.

13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서는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사강은 "제가 연출한 작품이 150편 정도된다. 편집한 작품이 400편 이상이 된다"며 총 500편 이상의 작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우연히 영국에서 학교 다니는 언니에게 놀러갔다가 필름스쿨을 본 이사강은 입학하고 싶어 직접 스토리보드를 제출했다. 그는 "당시 중앙대 1학년이었다. 영화 제작한 것이 없으니 스토리 보드를 냈다. 영화 몇 편 제출한 것보다도 새로운 가능성을 봐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데이비드 보위를 좋아한다는 이사강은 그의 아들과 같은 회사에 입사하게 됐다고. "같은 회사에 들어가서 데이비드 보위를 만나게 됐다. 크리스마스 때 초대를 받았었다"며 "던칸 존스도 만나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만났었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이사강은 "데이비드 보위는 최고의 뇌섹남이다. 딱 한분야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천재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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