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이 또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12일 유튜브에는 ‘망언1’ ‘강성훈 망언’이라는 제목으로 된 영상이 게재됐다. 1분가량의 이 영상은 과거 강성훈 팬이었던 누리꾼이 공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 속에서 강성훈은 테이블에 앉아 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는 "키 크는 수술이 나오면 좋겠다. 한 8cm만 크면 정말 자신 있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그런데 요즘 아이돌 못생긴 거 같아. 숍(미용실)에서 보면 더럽게 못생겼던데. 피부도 더럽고"라며 말을 이었다.

팬들이 누구를 뜻하는 것이냐고 묻자 "누구라고 어떻게 특정하겠냐"며 "동방신기 이후 잘생긴 아이돌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이에 한 팬이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떠냐"고 묻자 강성훈은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니"라고 답해 팬들이 웃기도 했다.

강성훈은 이어 "진짜 못생긴 거 같아. 나는 제작하면 잘생긴 애 뽑을 거야"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게 "연예인이면 괜찮게 생겨야 하는 거 아니야? 아우라도 나고 그래야 되는거 아니니"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또 구설수인가” “아무리 사적인 대화지만 너무했다” “이 영상은 어떻게 올라온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강성훈은 여러 가지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해 9월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지난해 11월에는 젝스키스 팬 70여명으로부터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영상회’와 관련해 사기·횡령 혐의로 피소됐다. 올해 초에는 전 매니저에 대한 상해 및 공동강요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훈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젝스키스에서 탈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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