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가 전체 국민의 약 30%에 육박하는 때, 나만의 공간만큼은 외부 유해환경에 대한 고민 없이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공들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로 환기마저 어려운 탓에 쾌적한 실내 공기 유지를 위한 생활가전에 소비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싱글하우스를 365일 내내 더 쾌적하고 아늑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클린가전’을 소개한다.

사진=유진로봇 제공

창문을 활짝 열어두는 계절이 다가왔지만 실내로 유입되는 각종 먼지 때문에 고민이라면 로봇청소기에 눈을 돌려보자.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O5’는 인공지능을 탑재해 위치를 기억∙학습∙저장하고, 스마트폰으로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 어디서든 원격 청소가 가능하다. 전용 앱을 통해 집 안팎에서 청소 명령 및 제어, 실시간 청소로봇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스마트 맵 에디터’로 청소 구역 설정도 가능하다. 특정 구역만을 청소하고 싶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구역만 청소하도록 설정하고 실시간으로 청소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기반 내비게이션 기술은 정밀한 주행으로 빠지는 곳 없이 꼼꼼하게 청소하고 모서리나 구석도 분당 150회 회전하는 듀얼 사이드 브러시와 딥코너 알고리즘을 통해 예외 없이 청소하며 항상 깨끗한 집안 환경을 유지시켜 준다.

사진=코웨이 제공

외출 후 옷에 묻어온 미세먼지는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여러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1인가구에게 매번 세탁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세탁소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간편하게 가벼운 티셔츠부터 외투까지 막 세탁한 듯 깨끗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의류청정기가 주목받고 있다.

코웨이 ‘사계절 의류 청정기’는 의류 관리기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해 미세먼지로 인한 옷의 오염도 관리뿐만 아니라 옷방의 실내 공기까지 관리할 수 있다. 사계절 의류 청정기의 의류 집중 케어는 총 3단계를 거쳐 옷에 묻은 미세먼지, 생활먼지는 물론 냄새와 주름까지 케어해 새 옷 같은 느낌으로 착용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공간 케어는 공기 청정과 제습 기능이 탑재되어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며 4단계 필터시스템은 극세사망 프리 필터·맞춤형 필터·탈취 필터·헤파 필터로 구성했다.

사진=위니아 제공

다가오는 장마철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눅눅하고 습한 실내환경을 걱정이 늘어나고있다.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피부질환과 면역력 손상에 영향을 미친다. 실내환경을 더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클린가전으로 1인가구를 위한 소용량 제습기도 출시됐다.

2019년형 ‘위니아 제습기’는 8ℓ 소용량 제품으로 위니아만의 기술력이 적용된 ‘듀얼 컴프레서’를 장착해 2개의 실린더가 움직이며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효율은 높여 더욱 강력한 제습이 가능하다. 또한 희망습도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터보 모드 가동 시 일반건조보다 최대 8.1배 빠르게 건조한다.

사진=교원웰스 제공

습기가 많은 구역에서 가동 시 결로 및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 사계절 내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전면에 위치한 투명 수위창을 통해 제습된 물의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만수 시에는 자동으로 작동을 멈춘다. 하단에 위치한 바퀴로 이동이 용이해 비에 젖은 신발이나 습기가 많은 신발장,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옷장 등에서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와 여러가지 유해 물질들로 인해 실내 공기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때, 공기청정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았다. 교원웰스 ‘초소형 웰스 공기청정기’는 초소형의 슬림한 외관에 청정면적 24.7㎡(7.4평형) 제품으로, 시중 동급 제품 대비 부피를 약 42% 감축시켰다. 하지만 많은 공기를 한 번에 빨아들이는 웰스 청정 신기술을 적용돼 강력한 공기 청정 기능을 자랑한다.

패브릭 질감의 감성 패턴 디자인은 바닥에 놓고 사용하거나 벽걸이 형으로도 전환해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 또한 높다. 30데시벨(dB) 이하 '저소음 공부모드'도 탑재해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데 방해받지 않는다.

사진=쿠쿠 제공

최근 가스레인지와 달리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의 유해가스가 방출되지 않는 전기레인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시장또한 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쿠쿠의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는 한국형 전기레인지 제품으로, 특허기술인 ‘초고온 모드’는 가열 온도 편차가 심해 음식이 골고루 익지않는 일반 전기레인지의 단점을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인덕션(IH) 열제어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가열 온도 편차를 최소화해 평균 조리온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구현했다.

무엇보다 초고온에서 균일한 온도를 유지해 조리 시간을 줄이고, 스테이크나 생선, 부침개 등 세밀한 불 조절이 필요한 요리를 쉽고 빠르게 우수한 조리 품질로 완성할 수 있다. 짧은 시간에 요리를 완성하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전기세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또한 물 없이도 재료를 신선하고 아삭하게 데칠 수 있는 무수분 요리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이외 ‘냥이 안전모드’를 탑재해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위험까지 미연에 방지했다.

사진=신일 제공

신일이 국내 기업 최초로 내놓은 ‘에어 플러스’는 공기청정기에 서큘레이터 기능을 더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맑은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청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원형 필터를 적용, 360도 전방위적으로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한다. H13등급의 고수준 헤파필터를 장착하고 탈취필터와 프리필터를 채택한 3중 필터 구조로 PM2.5 초미세먼지는 물론이고 0.3 마이크로미터(㎛) 크기 먼지까지 99.95% 제거한다.

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센서를 장착한 점도 눈에 띈다. ‘자동동작 모드’ 설정 시 실내 오염도를 파악해 실시간 가동되며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기 청정도를 3단계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서큘레이터 기능을 더해 16m에 달하는 강력한 바람이 맑은 공기를 풍성하게 순환시킨다. 풍량은 4단계로 유아풍과 터보풍까지 조절 가능해 선풍기 대용으로도 손색 없다. 상하 85도, 좌우 75도 자동회전이 가능하며 3D 입체바람을 제공해 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경우 사각지대 없는 냉방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서큘레이터 망은 분리가 쉬워 청소도 용이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