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간편하고 빠르게 집에서 요리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주방가전 대표선수 가운데 하나가 블렌더다. 최근 더욱 강력한 파워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블렌더의 진화’를 보여주는 뉴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진=해피콜 제공

해피콜은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의 시리즈의 최고급 모델인 ‘엑슬림S’를 출시했다. 엑슬림 라인 최초로 BLDC 모터를 탑재해 기존 모델의 2만8000RPM에서 더욱 향상된 3만1000RP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브러시가 없는 BLDC 모터는 일반 모터 대비 내구성이 우수해 고속 회전에도 지장이 없고, 소음과 열 발생이 적어 항공기·드론·에어컨 등 정밀 기기에 주로 사용돼 왔다. 소음 커버 또한 엑슬림 라인업 최초로 도입했다. 저소음 모터와 소음 커버의 시너지로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이 줄어들어 소비자들이 제품을 더 편안하게 쓸 수 있게 됐다.

기존 10단의 수동 모드에 ‘터보 모드’가 추가돼 총 11단의 수동 조작이 가능하다. 버튼 하나로 블렌더의 전원,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블렌딩 시간이 자동으로 프로그래밍된 메뉴 기능으로 슬러시, 무른 과일, 단단한 과일, 수프(셰프 모드), 분쇄, 세척 등 다양한 메뉴 모드를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사진=필립스코리아 제공

필립스코리아의 ‘뉴 비바 핸드 블렌더’는 필립스만의 800W의 강력한 파워 모터와 독특한 삼각형의 날을 활용해 최상의 블렌딩을 도와주는 '프로믹스' 기술이 적용되어 강력하고 균일한 블렌딩이 가능하다.

손잡이 부분의 스피드 조절 버튼으로 강약 조절이 쉽고, 액세서리 교체가 용이하도록 원터치 버튼이 적용됐다. 업그레이드된 바 분분은 식재료가 튀거나 흐르는 불편 없이 빠르고 미세한 블렌딩이 가능하도록 파동 모양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3-in-1 구성으로 생크림, 마요네즈, 팬케이크 반죽 등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거품기와 단단한 재료를 쉽게 다질 수 있는 대용량 다지기, 텀블러 등이 함께 포함돼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9만9000원이다.

사진=쿠첸 제공

쿠첸의 ‘듀얼 초고속 블렌더’는 1500W 초강력 모터 파워로 분당 최대 2만3000번 회전해 빠르고 완벽한 분쇄력을 자랑하며 유리와 스테인리스 2가지 용기를 용도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1.5L 대용량 사이즈의 유리 용기는 고춧가루, 간장 등 양념류 요리 시 용기의 변색, 냄새 배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유리 용기에 적용된 티타늄 도금 6중 칼날은 강력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회전 중심축에서 5mm 벗어나도록 설계된 딥블렌딩 구조로 불규칙한 와류현상을 발생시켜 바닥까지 남김없이 분쇄해준다. 유리 용기와 칼날부는 분리가 가능해 세척 및 보관 시 위생적이다.

스테인리스 용기는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견고한 재질로 쌀, 팥 등 딱딱한 곡류를 비롯해 원두, 마늘, 얼음 등을 분쇄할 때 적합하다. 또한 일자형 칼날이 재료를 더욱 곱게 분쇄해주어 건새우, 굵은 소금, 고춧가루 등 마른 재료 분쇄 시 특히 유용하다. 또한 상단 뚜껑이 투명한 재질로 이뤄져 있어 재료의 분쇄 정도를 쉽게 확인 가능하며 용량은 500ml다. 뿐만 아니라 순간작동, 아이스, 스무디 3가지 자동 프로그램과 저속부터 고속까지 미세한 속도조절이 가능한 다이얼을 갖춰 야채, 과일, 견과류, 얼음 등 다양한 재료를 원하는 형태로 분쇄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대.

사진=바이타믹스 제공

블렌더 제조전문기업 바이타믹스의 신제품 ‘E320’은 스무디, 수프, 디저트 등 다양한 음료 및 요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초고속 블렌더다. 안전성과 디자인, 저소음 등에 유리한 유선형 바디를 채택했으며 컨테이너와 모터 베이스를 연결하는 메탈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 강력한 초고성능 모터를 비롯해 각 부분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더 빠르고, 부드러운 블렌딩이 가능하다. 항공기용 품질의 강력한 경화 스테인리스강 칼날을 사용했으며 레이저-컷 칼날은 재료를 날카롭게 자르는 대신 미세하게 으깨어 부드러운 텍스처를 제공한다.

친환경 소재가 사용돼 뜨거운 요리 시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높이가 낮은 로우-프로파일 형태의 컨테이너로 사용 및 보관이 용이하다. 10단계 속도 조절 및 분쇄와 다지기에 적합한 펄스(순간 동작) 기능을 탑재해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따뜻한 수프, 이유식, 견과류 버터, 차가운 디저트, 스무디 등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컨테이너 세척 시 물과 세제를 넣고 빠른 속도로 돌리면 셀프 클리닝이 가능하며 식기 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