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재가 무사히 광흥창역에 도착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홀로 광흥창 역을 찾아나서는 승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재는 이날 아빠 고지용 없이 광흥창역을 찾아갔다. 심지호와 그의 아들 이안이를 만나기로 했기 때문. 지하철을 타고 광흥창역에 도착하기까지는 크게 무리가 없어 보였다. 문제는 몇 번 출구로 나가야 할지를 까먹은 것.

올 시간이 됐는데도 나타나지 않는 승재에 심지호와 이안이는 조바심이 났고, 승재는 4번 출구로 잘못나가 마트며 빵집에 들러 “이안이네 어디에요”라고 묻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불안 중 다행으로 한 매장의 사장님이 심지호를 알고 있었고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다.

심지호는 가까스로 승재를 만나 “와 다행이야 여기 이안이 자주 오는 데야”라고 안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