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로야구 기아(KIA) 타이거즈는 "프레스턴 터커가 13일 입국해 메디컬 체크 등을 거칠 예정이며 기아는 결과에 따라 터커와 계약을 맺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기아가 영입 추진 중인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는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 출신으로 신장 183cm, 체중 95kg,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43경기에 출장 133안타(23홈런) 68타점 65득점 타율 0.222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577경기에 나서 629안타(101홈런) 415타점 369득점 타율 0.281를 기록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신시내티 레즈 등 메이저리그 팀에서 뛴 터커는 올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팀인 샬럿 나이츠에서 24경기에 출전했다. 터커는 강한 스윙을 바탕으로 한 장타력이 강점이며 선구안과 컨택트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기아는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해즐베이커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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