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스’가 전주에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5월말 개봉을 앞둔 휴먼 다큐버스터 ‘옹알스’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실관람객들의 따뜻한 호평을 얻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월 2일부터 4일까지 공동 연출을 맡은 차인표, 전혜림 감독을 비롯해 옹알스 멤버 7인(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야외 무대인사, 첫 상영 후 특별 공연, GV, 네이버 V라이브 등을 통해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객들과 만나 특별함을 더했다.

2일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3일 지프라운지 토크 클래스에서 진행되는 무대인사와 함께 첫 상영이 이뤄졌다. ‘시네마, 담’을 통해 진행된 야외 무대인사에서 단 20분간의 짧은 만남에도 불구하고 영화 ‘옹알스’를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현장이 뜨겁게 달궈졌다.

이어 오후 7시 전주 돔에서 열린 ‘옹알스’의 첫 상영에 앞서 차인표, 전혜림 감독과 옹알스 멤버들의 레드카펫 입장과 무대인사가 이어졌고 “영화 ‘옹알스’를 보신 모든 분들이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면서 “우리 영화를 통해 힘을 얻어가시면 좋겠다”는 소감으로 인사를 전했다.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영화 상영 후 진행된 옹알스의 특별 공연은 전세계적으로 한류 코미디 바람을 일으킨 놀라운 무대로 전주 돔에 모인 수많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 흥이 절로 나는 비트박스부터 현란한 저글링, 남녀노소 웃을 수 있는 코믹한 연기까지 국내외 관객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으며 큰 박수를 받았다.

4일 2차 상영 역시 특별함을 더했다. CGV 전주고사에서 진행된 두 번째 상영은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고 영화 상영 후 차인표, 전혜림 감독과 함께하는 GV에 이어 옹알스의 깜짝 무대인사가 이어져 화제를 모았다. 차인표 감독은 “많은 분께 옹알스의 이야기를 알리고 싶은 마음에 연출을 하게 됐다”면서 영화 제작 비하인드부터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말하고자 했던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옹알스’ 역시 극장에 자리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팀의 리더인 조수원은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준 두 감독님께 너무 감사하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면서 약 13개월의 촬영 기간동안 고생한 스태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에서도 영화의 대한 진솔한 이야기부터 옹알스의 깜짝 퍼포먼스 공연까지 유쾌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짧은 시간동안 진행된 라이브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시청자들이 ‘옹알스’의 방송을 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코미디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전기를 그린 휴먼 다큐버스터로 팀의 리더인 조수원의 암투병, 멤버의 탈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의 빛나는 팀워크가 진솔하게 담겨져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주에서 관객을 먼저 만난 ‘옹알스’는 5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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