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오늘(7일)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한다.

사진=Yeol Eum Son ⓒMarco Borggreve

손열음 예술감독은 지난해 3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3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해 ‘제15회 평창대관령음악제’와 ‘2019 대관령겨울음악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큰 호평을 받았다. 올해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16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다른 이야기’라는 주제로 7월3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10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리조트 내 콘서트홀과 뮤직텐트를 비롯해 강원도 일대에서 펼쳐진다.

음악제의 하이라이트인 메인 콘서트는 올해의 주제인 ‘다른 이야기’하에 공연마다 개별의 이야기가 살아있는 스토리텔링을 담아 12회가 열릴 예정이며, 7회의 스페셜 콘서트와 강원도 일대에서 펼쳐지는 찾아가는 음악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강원문화재단 제공

이번 음악제에는 손열음 예술감독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스베틀린 루세브, 폴 황, 가이 브라운슈타인, 닝 펑, 비올리스트 막심 리자노프, 헝-웨이 황, 첼리스트 율리안 슈테켈, 레오나드 엘셴브로이히, 김두민, 송영훈, 에드가 모로, 피아니스트 김선욱, 샤오한 왕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최고의 평가를 받은 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라디오 프랑스필의 악장인 박지윤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제 2 바이올린 악장 이지혜를 비롯 조성현(플루트), 함경(오보에), 조인혁(클라리넷), 조성호(클라리넷), 최영진(바순) 등 올해에도 해외의 명문 오케스트라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출신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2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지휘자 드미트리 키타옌코와 피블로 곤잘레스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가 협연한다.

음악제 티켓은 오늘(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1차로 구매 가능하다. 20일 예정된 2차 티켓 오픈에서는 다양한 구성의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며 평창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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