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이 오늘(7일) 입대를 하는 가운데 소속사 선배인 슈퍼주니어 규현은 소집해제한다. SM 선후배가 군대 바통터치를 하는 셈이다.

엑소 시우민은 오늘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날 시간과 장소는 본인 의사에 따라 비공개된다. 

이에 시우민은 입대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시우민은 하루 전날인 6일 삭발 셀카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시우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는 내가 걷는 모든 이유"라는 글과 함께 5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내가 걷는 모든 이유'는 오는 9일 발매되는 시우민의 신곡이다. 가사에는 지칠 때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상대에 대한 감사와 늘 함께 해야 하는 이유를 담았다. 항상 그의 곁을 지켜줬던 팬들과 멤버들에 감사함을 전하는 내용으로 해석된다.

시우민은 군입대를 앞두고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팬미팅 ‘Xiuweet Time’(슈윗 타임)을 개최, 토크, 게임, 무대 등 다양한 순서로 팬들과 만남을 가지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반면 규현은 이날 오후 소집해제 한다.

지난 2017년 충청남도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 규현은 이날 오후 6시 거울 성북시각장애인 복지센터에서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한다. 별도의 행사나 이벤트는 개최되지 않지만, 그를 기다린 많은 팬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규현은 소집해제 후 오는 1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 '다시 만나는 오늘'을 개최한다. 또 25~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9'에도 참석한다. 또한 현재 tvN '신서유기7', '짠내투어' 등 복귀를 논의 중이다. 

규현은 지난 4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마지막 글이다. 2년간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 소지해제 하는 날은 따로 인사 못 드릴 것 같다. 곧 수많은 일정이 준비되어 있으니 공연장에서, TV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의미있는 날이지만 조용히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 이해해주실거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사진=시우민 인스타그램, 레이블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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