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화제작이 극장 개봉한다.

사진='보희와 녹양' 스틸컷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오늘의 비전’-KTH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입소문 러시를 펼친 기대작 ‘보희와 녹양’이 5월말 개봉을 확정했다.

‘보희와 녹양’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동갑내기 단짝, 절친, 베프 보희(안지호)와 녹양(김주아)의 무공해 성장 모험담을 그렸다. 대표 스틸에서는 쨍한 여름 푸른 잎사귀를 배경으로 나란히 앉아있는 풋풋한 동갑내기 보희와 녹양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고민이 가득한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소년 보희와 할 말이 많아 보이는 다부진 표정의 소녀 녹양의 캐릭터가 신선한 케미를 보여주며 앞으로 이들이 어떤 모험을 떠나게 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보희와 녹양’은 단편 ‘옆구르기’로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희극지왕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안주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 KTH상을 수상하며 관객들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보희 역을 맡은 안지호는 이 작품으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배우부문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해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특히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신하균의 아역으로 출연해 쏟아지는 호평을 받으며 새로이 주목할 만한 배우로 많은 이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녹양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으로 등장과 동시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예 김주아 배우뿐만 아니라 22.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KBS2 ‘왜그래 풍상씨’의 간분실 역을 맡아 많은 이의 공감을 자아내고 최근 SBS ‘동상이몽2’로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신동미, 그리고 드라마 ‘나의 아저씨’, 영화 ‘죄 많은 소녀’에 이어 ‘유체이탈자’(가제), ‘배심원들’ 등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며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서현우까지 총출동한 스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동갑내기 단짝의 무공해 성장 모험담 ‘보희와 녹양’은 5월 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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