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이 합창단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반지하 단칸방 생활 시절을 전하는 박남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가난한 가정환경에 박남정은 반지하 단칸방 생활보다 차라리 합창단 기숙사가 좋았다고. 그는 “지하로 내려가면 시멘트 냄새 있죠? 지하의 습기 찬 그 냄새가 아직도 기억이 나요”라고 밝혔다.

때문에 합창단 기숙사 생활이 그리웠을 정도라는 게 박남정의 말이었다. 박남정은 “지금은 저도 어머니랑 편하게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그때는 항상 어려운 선생님 앞에 있는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10년이라는 시간을 떨어져 살며 박남정에게 어머니가 어렵고 먼 상대가 된 것. 이에 박남정은 “거기다 합창단에서 용돈까지 줬다”라며 합창단을 나온 이후 달라진 주변 환경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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