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이 이승연을 막으려고 시도했다.
26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서 박강철(정찬)이 조애라(이승연)을 공범으로 지목해 주주총회 참석을 막았다.
박순태 회장(김병기)의 저택에 들린 박강철과 이수호(김진우)는 조애라와 대치했다. 조애라는 이수호가 들고 있는 주권을 뺏았다. 그러나 그 순간 경찰이 “지명수배범 여기 숨었다는 것 듣고 왔습니다”하고 들이닥치며 상황이 변했다.
바로 박강철이 자수한 것. 박강철은 “맞아. 내가 자수했어. 설마 우리가 아무 준비 없이 온 거라고 생각한 거야? 당신이 이렇게 나온다는 걸 모를 줄 알고?”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호는 “당신하고 김남준, 원하는 거 절대 못 가져. 내가 우리가 그렇게 못하게 할 테니까. 당신들 죄상 낱낱이 드러나게 할 거야”라고 분노했다.
경찰은 “박광철 씨, 업무상 횡령 배임죄로 체포합니다”라고 말하자 박광철은 “저 여자도 체포하세요. 저랑 공범입니다. 횡령한 돈 저 여자가 다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고발했다.
조애라가 “무슨 소리예요, 전 저 사람하고 아무 상관없어요”라고 부정했지만 경찰은 “같이 임의 동행해야겠습니다”라고 조애라의 앞을 막았다.
김수호는 집을 나가며 “주총 참가못하면 정 회장 주권말고도 당신이 가지려고 했던 건, 김남준한테 행사 못 할텐데”라고 말했다. 박강철은 “수호야 어서 회사로 가, 김남준 회장님 기자회견장으로 빼돌렸을거야. 가서 어머니 아버지 구해”라고 그에게 서두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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