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가 올해 여름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의 테마는 ‘지속가능한 생활 습관을 도와주는 공간 꾸미기’다.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연친화적 자재와 시원한 느낌을 주는 다양한 블루 계열 색상을 사용해 여름을 표현했다. 여러 신제품 중 주목해야할 12가지의 제품을 소개한다.

부스크보 암체어

전통적인 스타일과 현대식 디자인을 결합한 부스크보 암체어는 성장속도가 빠르고 재생 가능한 천연 섬유 라탄을 사용했다. 집안에 자연이 살아 숨쉬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기후 영향 감소에 이바지할 수 있다.

감레훌트 풋스툴

라탄 소재의 핸드메이드 제품인 감레훌트 수납 풋 스툴은 이동이 용이하며 발 받침뿐만 아니라 소파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다. 숙주 나무에서 빠르게 자라나는 천연 섬유 재질의 라탄은 지속 가능한 소재로, 재생 가능한 자원 사용을 향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다.

송레르카 텍스타일 컬렉션

화이트와 블루의 조화로 자녀의 침실을 꿈을 꾸는 듯한 클래식한 분위기로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플라워 모티브와 스트라이프 패턴을 내세운 송레르카 텍스타일 컬렉션에는 이불커버, 커튼, 쿠션이 포함된다. 최적의 안락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불커버에 지속 가능한 100% 면을 사용했다. 차분한 색감의 텍스타일 컬렉션으로 방을 아늑하게 꾸며 보자.

크릭스훌트 조명

대나무로 만들어진 크닉스훌트 조명은 자연의 멋과 핸드메이드 느낌을 물씬 풍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가능한 한 최소화하고자 보통 버려지곤 했던 짙은 대나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나무 색감에 맞춰 디자인했다. 실제로 이 크닉스훌트 조명을 생산한 후 원자재 이용률이 20%에서 65%로 껑충 뛰었다고 한다.

트롤보 펜던트등

서커스 텐트에서 영감을 받은 트롤보 펜던트등은 꼭대기에 코드 장식으로 앙증맞은 깃발을 달아 리얼리티를 살렸다. 귀여운 디자인 뒤에는 재활용된 PET병으로 만든 플라스틱을 소재로 사용해 환경까지 고려한 배려가 숨어 있다.

모든 IKEA의 아동용 조명과 마찬가지로 트롤보는 품질 및 어린이 안전과 관련해 가장 엄격한 국제 기준을 충분히 만족하거나 이를 넘어설 만큼 까다로운 잣대를 적용한다. 밝고 안전한 트롤보 펜던트등의 불빛 아래에서 어린이들은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옷셴 수건 및 샤워커튼

클래식한 줄무늬가 깔끔하게 정돈된 욕실의 느낌을 살려 주는 옷셴 수건과 샤워커튼은 원자재 소비를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제품.

부드럽고 흡수력이 뛰어나며 빨리 마르는 옷셴 수건은 지속 가능한 100% 면을 소재로 사용했으며 옷셴 샤워커튼도 재활용된 PET병을 사용해 지속 가능성의 정신을 살렸다. 물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차단하는 동시에 프라이버시를 지켜준다.

트랑에트/로브루프 러그

이케아의 새로운 양모 러그로 밋밋한 바닥에 인디고 트렌드를 입혀보는 것은 어떨가. 숙련된 전문가가 손으로 직접 짠 트랑에트 러그는 다채로운 파란 색감의 스트라이프를, 로브루프 러그는 20% 면을 섞은 직물에 다양한 블루 구조를 넣었다.

이 러그는 양호한 작업 여건과 적정한 임금이 보장되는 인도의 직조 센터에서 생산돼 더욱 의미있다. 또한 천연 소재인 동시에 내구성이 강하고 견고한 양모는 최적의 카펫 소재이기도 하다.

에르타파드 접시

접시 하나만 놓아도 장식 효과가 뛰어난 에르타파드는 음식을 담거나 초를 세워 두는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도자기에 블루 반사 광택제를 칠해 완성했으며, 광택제의 특성상 어떤 무늬가 연출될지 예측할 수 없어 각각의 접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이다. 이번 시즌에 자주 등장하는 인디고 분위기에도 잘 맞는 이 접시를 위에 예쁜 조약돌과 초를 함께 놓는 식으로 활용해도 좋다.

사진=이케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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