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네마엔젤’에 선정된 배우 공효진이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관람티켓 1000장을 전달했다.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지난 24일 한남동 그랜드뮤즈에서 진행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엔젤 기부식에 영화감독 이현승, 공효진이 참여해 전주국제영화제 이충직 집행위원장에게 티켓 1000장에 해당하는 기금을 전달했다.

버버리코리아의 후원으로 하퍼스 바자와 화보 촬영을 진행해 조성한 이번 기금으로 티켓을 구매해 전주지역 문화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효진은 “20주년을 맞은 전주국제영화제에 시네마엔젤로 티켓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전주 시민들이 전주국제영화제에 동참해 마음껏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12주년을 맞은 ‘시네마엔젤’은 문화 소외계층에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영화배우들의 문화후원 모임으로 영화제 티켓 기부, 단편‧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의 의미 있는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는 배우들의 지속적인 모임과 활동을 통해 시네마엔젤 재단 형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사전예매 오픈과 동시에 역대급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5월 2일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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