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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한국당, 밤샘 몸싸움 후 해산...나경원 “회의는 원천 무효”

기사승인 2019.04.26  07: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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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하려는 사개특위 법안들을 논의하기 위한 전체회의가 자유한국당의 육탄저지로 개의에 실패했다.

26일 오전 2시 40분경 국회 본청 6층에 있는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샤개특위가 회의를 개의했다. 당초 25일 오후 9시 회의실에서 예정돼 있던 회의는 자유한국당의 육탄저지로 개의에 실패했다.

사진=25일 국회 사개특위 개의를 저지하기 위해 회의장 앞을 막고 있는 한국당 의원들

회의장 앞을 막아선 한국당 의원들과 이를 마주친 민주당 의원, 당직자들이 대치를 이어가던 갔다. 한국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회의실 앞을 틀어막고 여야 4당의 특위 위원들의 진입 자체를 원천 봉쇄했고, 이 과정에서 설전이 벌어지며 날카롭게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11시를 넘겨 소강 국면에 접어들자 나경원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여야4당의 패스트트랙 강행을 거듭 비판했다. 이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은 사개특위 회의를 개의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의결정족수가 부족한 상황에 40여분 만에 정회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충돌은 국회 본관 7층 의안과 사무실 앞에서 절정에 달했다. 뒤늦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나경원 원내대표는 "회의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법안을 제출하려는 민주당, 이를 필사적으로 막는 한국당 사이에 결국 육탄전이 시작된 것. 결국 한국당 김승희, 박덕흠 의원 등은 구급차에 실려나가기도 했다.

사진=25일에서 26일로 넘어가는 새벽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관들이 국회 의안과 진입을 시도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직자와 국회 관계자들을 저지한 후 휴식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사과 업무가 마비되자 국회 출범 이후 6번째로 경호권을 발동하기도 했다. 의장이 경호권을 발동한 것은 1986년 이후 33년 만에 처음이었다. 민주당은 결국 '이메일 법안 제출'을 선택하며 물리적 마찰을 피해가려고 했다.

밤새 대치 끝에 부상자들까지 속출하자 민주당 지도부는 이를 일시 중단하고 해산을 결정했다. 

에디터 강보라 mist.diego@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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