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비중은 20대에게서 가장 많았고, 새벽배송 이용도는 30대가 최다였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콜과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회원 4615명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공동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1인가구 비중은 1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1인가구가 20%, 30대 1인가구가 17% 순이었다.

집밥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 확인한 결과, 응답자 중 34%는 ‘1일 2회’라고 밝혔으며 ‘1일 1회’ 30%, ‘1주일에 1~6회’ 20%로 각각 집계됐다. ‘1달에 3회 미만’을 선택한 응답자는 전체의 4%에 그쳤지만 그중에서는 20대 비중이 7%로 가장 많아 가장 집밥을 먹지 않는 연령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종합하면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높고, 집밥 역시 즐기지 않는 연령대는 20대로 확인됐다.

최근 광고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새벽배송 이용도에 대해서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9%가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다고 밝혔다. 연령대별 이용도는 30대 22%, 40대 20%, 50대 17%, 20대 15% 순이었다.

5명 중 1명꼴로 이용도는 적은 편에 속했지만 만족도는 반대로 높았다.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본 응답자의 63% 이상이 ‘만족’했다고 밝혔기 때문. ‘불만족’ 비율은 10% 이내로 적었다. 향후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계획에 관해서 묻자 전체 응답자의 37%, 3명 중 1명 이상은 새벽배송 서비스의 잠재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