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유틸리티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가 인공지능 음성 번역기 ‘포켓토크’ 정식 출시와 함께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대에 나섰다.

사진=슈피겐코리아 제공

‘포켓토크’는 일본 소프트웨어 기업 ‘소스넥스트’에서 개발한 휴대용 양방향 통역기로 126개국 74개 언어를 지원하며 간단한 인터페이스와 클라우드 엔진을 활용한 높은 정확도로 해외여행 목적은 물론 학습용 디바이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교통기관·외식프랜차이즈·대학교·지자체·관광지 등에서 사용되며 누적 판매량 3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소스넥스트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포켓토크’를 22일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자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하며 국내 유력 렌탈업체인 AJ렌탈·CJ헬로와의 협력을 통해 B2B/B2C 렌탈시장에도 진출한다. 이번 협력으로 여행이나 어학학습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포켓토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슈피겐코리아는 통·번역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장소에서 ‘포켓토크’를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2일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관광활성화 및 협력활동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4월 말부터 남대문시장이나 홍대입구, 신촌 등 서울 주요 관광안내소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에 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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