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6월 김포공항점에서 미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계 5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쥬라기 월드 특별전’을 1년간 개최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이번 특별전은 유니버셜사 보유 콘텐츠인 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 월드’(2015년 개봉)’에 나온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로, 롯데백화점이 종합 콘텐츠기업 브랜드 아키텍츠, 글로벌 전시 전문회사 시티네온과 함께 기획했다. 영화 주인공이 겪은 에피소드와 동일한 설정을 적용해 관람객이 영화 속 주인공이 돼 리얼한 공룡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약 2644㎡(800평) 규모의 전시장에 반도체 공학 기술 기반의 대형 로봇 공룡 7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애니메트로닉스’(애니메이션+일렉트로닉스·로봇공룡)를 활용해 단순 전시 인형이 아닌 실제 살아 움직이는 것과 같은 느낌의 공룡들을 전시한다.

해당 전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룡전 중 하나로,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프랭클린 과학박물관에서 열린 전시 중 오픈 첫 주 가장 높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고, 호주 멜버른 전시에는 오픈후 6개월 동안 40만명 이상,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마드리드 전시에는 월평균 관람객 1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롯데백화점은 연평균 방문객이 3000만명 이상 되는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이번 전시회를 유치하면서 기존 미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 방문객보다 더욱 많은 100만~120만명(1년 기준) 가량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