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바도가 오늘(19일), 2019년 S/S 시즌 컬렉션 ‘A Piece Of Music’을 발매한다.

이번 2019 S/S 시즌 콘셉트인 ‘A Piece Of Music’은 ‘하나의 음악 작품’과 ‘입을 수 있는 음악’이라는 두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동시에 이번 콘셉트에 두드러지게 사용한 전설적인 명반의 아트 커버를 의미하기도 한다. 작년 ‘뮤직 빈티지’ 컬렉션 발매 이후로 브라바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 번 더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컬렉션이다.

이번 컬렉션은 명반의 아트 커버를 두드러지게 활용한 것이 돋보인다. 각 아티스트 별로 사용된 대표앨범을 살펴보면 롤링 스톤스의 ‘Sticky Fingers’(1971), 비틀스의 ‘Rubber Soul’ (1965), 섹스 피스톨스의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1977) 등이 있다.

또한 밥 말리의 ‘Exodus’(1977), 데이비드 보위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and the Spiders from Mars’(1971), 건스 앤 로지스 ‘Appetite For Distruction’(1987), 런 디엠씨 ‘Raising Hell’(1986), 프린스 ‘1999’(1982) 까지 대중음악 역사의 뼈대를 굳건히 다지고 있는 명반을 빼곡히 담아냈다.

화보에서도 기존의 스포티하고 거친 느낌을 벗어나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을 선보여 차별점을 두었다. 뉴욕의 브루클린과 퀸즈를 이어주는 그린포인트 에버뉴 브릿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이번 화보는 모델 Joshua Melnick의 유니크한 페이스와 어우러져 차분하지만 강렬한 느낌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주 활동 시대별로 아티스트를 분류해 순차적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브라바도 관계자는 “발매에 맞춰 유튜버들과 함께 이번 컬렉션에 사용된 앨범과 아트 워크에 대한 스토리를 소개하는 협업도 준비 중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었다.

한편 이번 컬렉션은 모두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의 승인을 받은 공식 상품이다.

사진=브라바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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