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이 전국 시청률 12.9%를 돌파, 3주 연속 종편 개국 이래 ‘최고의 예능 시청률’을 경신했다.

18일 방송된 지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 평균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돌파, 3주 연속 종편 예능 신기록을 써내려갔다. 또 지상파-종편 종합 예능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는 12인의 결선 합격자 발표와 준결승 ‘레전드 미션’ 무대에서 송가인VS홍자 구도가 깨지는 반전 결과가 공개됐다.

3라운드 군부대 미션 마지막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김나희, 정다경, 장하온, 송가인, 지원이의 에이스 대첩이 끝난 상황. 마스터 점수와 500명의 군 장병 점수가 합산되자 전반전 5위였던 송가인 에이스의 ‘트롯여친’팀은 1위로 급부상하는 반전 결과가 그려졌다. 송가인이 전율의 ‘Tears’로 1위를 따낸 셈.

반면 두리, 김나희, 강예슬, 홍자, 정미애, 김소유, 정다경, 박성연까지 8명만 합격한 채, 지원이, 한가빈, 우현정 등 막강한 지원자들이 일제히 탈락하면서 현장은 눈물 바다가 됐다.

준결승전에서는 트로트계 전설 남진, 김연자와 트롯 여제 장윤정이 합세했다. 송가인, 홍자, 두리, 숙행, 하유비, 정다경, 김나희, 정미애, 박성연, 강예슬, 김소유, 김희진까지 12인의 결선진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상위 5명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룰이 선포됐다.

이날 1차 마스터들의 점수는 격렬한 순위 변동을 불러왔다. 관객들의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던 홍자가 1위, 절절한 감성을 선사했던 정다경이 2위, 터질 것 같이 힘 넘치는 송가인이 3위를 차지하는 대격변이 일어났던 것. 현장은 반전으로 술렁였고, 아직 무대를 준비 중인 하유비-김희진-두리-정미애의 무대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과연 ‘미스트롯’ 결승전에 오를 5인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폭증됐다.

한편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부흥을 일으킬 참가자들에 대한 온라인 인기투표를 진행 중이다. ‘나만의 트롯걸’을 뽑기 위한 인기투표는 결승 점수에 반영되며 매회 1회당 3명까지 중복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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