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이 연인이자 쇼호스트 김영은과 올해 초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이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은 인스타그램)

LG 구단 홍보팀은 18일 "오지환 선수가 올해 초 혼인 신고를 이미 했다.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오지환의 여자 친구 임신 사실을 보도했다. 여기에 일부 매체에서는 '혼전 임신'이라는 사실을 덧붙였다. 이에 LG구단 측이 공식적으로 사실을 전한 것. 두 사람은 올해 초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김은영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사진과 함께 "황금돼지띠맘", "12주 초음파 사진", "지금은 15주"라는 글을 남겼다. 태명은 '골든이'다.

앞서 오지환은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여자 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원래 지난 겨울에 결혼식을 하려고 했으나 조금 미뤄졌다. 올 시즌 후에 결혼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겨울 양가 집안으로부터 결혼을 허락 받았고, 올초 혼인신고를 마쳤다. 다만 김은영씨가 개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결혼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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