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과 태진아가 씨엘 외할아버님 집을 방문했다.

사진=JTBC '한끼줍쇼' 캡처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태진아와 강남이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강남구 자곡동 ‘한 끼 식사’에 도전했다.

이날 태진아와 강호동 팀은 단번에 한끼 입성에 성공했다. 집 주인 아버님은 "이 집에 4대가 살았다. 어머님도 작년까지 계시다가 돌아가셨다. 우리 손녀가 있는데 방학 되면 놀러온다. 큰 딸의 큰 딸 채린이가 여기서 꼬마 때 컸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채린이가 투애니원(2NE1)의 씨엘(CL)이다"고 밝혀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씨엘은 태진아와 강호동이 방문한 집에서 살았다.

이에 강호동은 "씨엘 동생 하린이도 있지 않냐. 동생도 아주 인재이지 않나. 공부도 잘하고 머리도 영리하다"고 반가워했고 아버님은 "둘 다 외국에 있으니까 곧 다 올 거다. 이번에 와서 세뱃돈도 100달러 줬다"고 말했다.

어머님과 함께 요리를 하던 강호동은 "씨엘이 집에 오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라고 물었고 어머님은 "된장찌개랑 김치찌개다. 여기서 할머니 된장찌개를 먹고 컸다. 네 살 때다. 나가면 동네 다 돌아다니다가 밤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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