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동영상' 관련 지라시의 실체에 대해 파악했다.

15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가짜뉴스에 대해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월 12일부터 일명 '정준영 동영상' 관련 지라시가 등장, 여성들의 실명이 등장했다. 이에 김지훈은 이날을 기점으로 지라시를 추적했다. 3월 12일은 한 매체가 보도를 통해 '걸그룹'이라고 보도한 것.

유명 커뮤니티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찾아냈다. 이후 김지훈은 합성된 시초를 찾기위해 또 다시 서치했고, 지라시에 추가된 똑같은 워딩이 담긴 기사를 발견했다.

김지훈은 해당 기사를 쓴 기자와 통화했다. 연예계 판도라 상자"라는 글로 시작되는 글을 쓴 기억이 없다"며 확인해보겠다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해당 기사는 바로 삭제됐다.

연예부 기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넣고 빼는 것 같다" "사람들이 자신이 연예인의 본 모습을 잘 이해한다고 생각해서 짜깁기하는 느낌이 있다"며 "한 두마디씩 덧붙이게 되는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사진=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