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와 인피니트 장동우가 오늘(15일) 입대한다.

민호는 15일 서울 포항 오천읍 교육훈련단으로 입소, 해병대 복무를 시작한다. 샤이니 멤버의 입대는 온유, 키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이제 막내 태민만 입대를 남겨뒀다.

민호는 입대 하루 전인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머리로 변신한 모습과 함께 팬들을 향한 손편지를 공개했다. 

민호는 "제가 4월 15일 군대를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8년 5월 25일에 데뷔해서 참 시간이 빠르게 지나고, 정말 많은 일들을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하고, 기쁘고, 절대 잊지 못할 순간들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주신 응원 가슴에 잘 담아서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 저 최민호 인거 아시죠? 걱정마세요!! 필승!!"이라고 덧붙였다. 

인피니트 장동우는 같은 날 강원도 철원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오늘 입소한 후 장동우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 복무할 예정이다. 

입대를 앞두고 장동우 역시 손편지와 셀카를 공개했다. 그는 "수많은 일이 있고 잡음도 있었지만 인피니트와 제가 여기까지 오기까지 인스피릿(인피니트 팬클럽)은 대단한 지원군이었다"며 "제가 받은 사랑이 더 크게 빛날 수 있도록 국방의 의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10년부터 인피니트, 유닛, 솔로, 뮤지컬, 예능, 라디오, 콘서트, 세계투어 등 누구도 하기 힘든 것을 가능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다시 태어나도 인피니트를 하고 싶을 정도로 황홀하고 행복한 활동을 했다"며 "적응왕 긍정왕으로서 몸 건강히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피니트 멤버 중 성규가 가장 먼저 입대했고, 지난달 성열, 장동우가 세 번째로 군 복무를 이행하게 됐다.

사진=민호, 장동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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