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레너가 SNS로 화제가 된 경복궁 투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15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4월 24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안현모의 진행으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마블’ 브리 라슨,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와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트린 트랜 프로듀서,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참석해 아시아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12일 내한해 13일 경복궁은 물론 서울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내한행사 전 한국의 봄을 느꼈다. 제레미 레너는 “경복궁을 갔는데 경치가 정말 좋았다. 벚꽃도 예쁘게 펴서 사진 찍었다. 저녁에는 한식도 먹었다. 특히 소주가 내 입맛에 맞았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토리 맞히기 열풍이 불고 있다. 배우들은 물론 영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입을 닫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제레미 레너는 “온라인에서 만들어낸 시나리오를 몇 개 본 적 있다. 창의적인 것들이 많았다. 그만큼 영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는 걸 확인했다”며 “제가 그런 영화의 참여하게 돼 자부심을 느꼈다”며 뿌듯해했다.

4월 24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뭉쳐 타노스(조시 브롤린)와의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뿐만 아니라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헴스워스, 폴 러드 등이 출연해 전세계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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