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의 마지막 여정이 시작됐다.

사진=에밀리아 클라크, 그웬돌린 크리스티 인스타그램 캡처

14일(현지시각) 미국 HBO에서 첫방송된 ‘왕좌의 게임’ 시즌8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다. ‘황좌의 게임’의 마지막 시즌에 미국 현지에서 정계는 물론 할리우드 배우들까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왕좌의 게임’은 에미상 수상작으로 판타지 드라마이지만 미국 현실, 정치 등을 파고드는 내용을 다뤄 각종 기업, 강연 시장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마지막 시리즈를 맞이한 국내 팬들도 “아쉽다” “빨리 보고 싶다” “Winter Is COMING” 등 기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가장 아쉬운 사람은 출연배우들일 것이다. ‘마더 오브 드래곤’ 대너리스 역을 맡은 에밀리아 클라크는 “나와 나의 ‘베이비’(드래곤)이 어려분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절대 마지막 시즌을 놓치지 말길”이라는 말과 함께 CG처리될 보이지 않는 드래곤을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소피 터너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산사 스타크 역으로 시즌1부터 활약해 아역을 거쳐 어느새 성인 배우가 된 소피 터너는 “오늘밤 ‘왕좌의 게임’ 마지막 시즌 프리미어를 했는데 정말 영광이었다. 여기 세트에서 잠이 든 내 사진을 공개한다”며 졸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브리엔 역의 그웬돌린 크리스티는 드라마 속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밤 마지막 시즌 시작...이 검이 정말 그리울 거다”고 말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왕좌의 게임’ 시리즈는 2011년 시즌1을 시작해 허구의 세계인 웨스테로스 대륙의 7개의 국가와 하위 몇 개의 국가들로 구성된 연맹 국가인 칠 왕국의 통치권, 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그려낸 드라마로 전세계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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