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주가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30년산 산삼주 등장에 잔뜩 상기된 김보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미우새'

김보성과 이상민은 이날 한겨울 계곡물에 몸을 담그며 낮시간을 보냈다. 이상민은 김보성과의 의리를 생각해 이를 외면할 수 없었고, 두 번에 걸쳐 아직 얼음도 녹지 않은 계곡물에 들어갔다.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고기를 구워 몸을 보신하려고 했다. 이때 이상민은 “형님 오신다고 하니까 30년산 산삼주를 (주인) 형님이 주셨어요”라고 설명했다. 순간 김보성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다.

어렵게 뚜껑을 열고, 술을 마시지 않는 이상민은 “산삼주니까 맛이라도 보겠다”라며 한잔을 받아들었다. 김보성은 “몸에 혈을 뻥뻥 뚫어주는 것 같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