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가 또 한번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개봉한 DC의 새로운 슈퍼히어로 ‘샤잠!’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샤잠!’은 우연히 15세 소년 빌리 뱃슨(애셔 앤젤/제커리 리바이)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샤잠!’은 3일 8만681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개수 8만9999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예매율 역시 1위를 기록하며 ‘샤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샤잠!’이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슈퍼히어로 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개봉해 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아쿠아맨’에 이어 DC가 ‘샤잠!’으로 또 한번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소년 감성 제대로 담긴 슈퍼히어로를 공개한 DC의 ‘샤잠!’은 현재 2D, 3D, 4DX, 스크린X, IMAX, 슈퍼4D, 돌비 애트모스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