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궐선거 투표가 종료됐다.

사진=연합뉴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3 보궐선거 오후 8시 기준 잠정 투표율은 51.2%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성산은 51.2%, 통영·고성도 51.2%로 각각 조사됐다.

이날 선거는 오전 6시 총 15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0만9566명 가운데 16만363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같은 투표율은 2017년 4.12 재보궐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24.2%보다 15.8% 높은 수치다.

앞서 29일과 30일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은 14.37%로 역대 재보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의 승부처인 경남 민심을 예측할 수 있는 만큼 여야뿐만 아니라 국민적인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각 정당 선거후보자들은 투표 마감과 함께 실시간으로 투표 결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 종료됐으며 밤 11시~12시경 당선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표에 출구조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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