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이 하연주가 자신의 아이를 가로챘다고 온 집안에 폭로했다.

사진=KBS '왼손잡이 아내' 캡처

3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서 아들 건이가 노아라는 걸 알게 된 오산하(이수경)이 장에스더(하연주)가 자신의 아들을 가로챘다는 걸 조애라(이승연)와 그의 식구들에게 이야기했다.

오산하는 병원 직원에게 장에스더가 아들을 데려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공교롭게도 이 댁 손자분께서 제 아이와 나이가 같습니다. 남자아이고요. 저랑 닮아서 왼손잡이고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당황한 장에스더는 “오산하 말 들을 것도 없어요. 노아 제 아들이에요”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오산하는 “실례라는 거 압니다. 당황하셨을 거라는 것도요. 제가 마음이 급해서 노아를 보고 확인하고 싶었습니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보다 못한 조애라는 오산하에게 “5년 전에 다 확인했어요. 이거 경우없는 짓이라고 생각 안해요?”라며 나무랐다. 하지만 오산하는 “저는 장에스더 하는 말 다 안 믿어요”라고 말하며 끝까지 자신의 아들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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