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불문하고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 탓에 봄을 환영하기 힘들다. 특히 4월은 잦은 황사가 발생하는 달이기도 하기 때문. 최근 안개를 뜻하는 ‘스모그’와 맞춤복을 의미하는 ‘꾸뛰르’가 합쳐진 신조어 ‘스모그 꾸뛰르’가 생길 정도로 많은 이들이 ‘프로텍트 웨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 몸을 지켜줄 똑똑한 ‘프로텍트 웨어’에 대해 알아보자.

# 차가운 봄비, 바람으로부터 지켜주는 ‘기능성 재킷’

사진=K2, 블랙야크 제공

따스한 봄날 예상치 못하게 내리는 비를 맞아 당황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었을 것이다. 일교차가 크고 유독 변덕스럽게 느껴지는 봄에는 비와 바람을 막아주는 기능성 재킷을 휴대하고 다니면 도움이 된다.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된 K2 ‘고어 2레이어 자켓’은 방수·방풍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줄 필수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갑자기 기온이 올라갔을 경우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습기를 신속하게 배출해주는 투습 기능을 갖춰 항상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블랙야크 ‘T인피니트 GTX자켓’은 방수·방풍·투습의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돼 활동 중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도 걱정없다. 또한 견고한 투습 기능이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사진=네파, 아이더 제공

네파 ‘바스토’ 재킷은 고어텍스 팩라이트 쉘 원단이 사용돼 우수한 방수·투습 기능을 제공하며 무게는 15% 가량 줄어 가볍고 쾌적하다. 또한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가 포함되지 않은 발수 처리 재킷이라 환경에도 좋다.

아이더의 ‘세이든 고어 자켓’은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돼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또한 완벽한 방수 기능을 제공해 갑자기 비가 와도 걱정없다. 몸에서 발생하는 땀이나 열을 빠르게 배출해줘 항상 뽀송하게 착용할 수 있다. 수분, 오염물질을 손쉽게 털어낼 수 있는 ‘WR 가공’ 기술이 적용돼 쉽게 옷을 관리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막아줄 재킷

사진=노스페이스 제공

노스페이스는 매 시즌 ‘프로텍션 자켓 시리즈’를 선보이며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프로텍션 재킷 시리즈 제품은 변덕스러운 봄 날씨와 미세먼지 속에서 몸을 보호하고 쾌적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표 제품인 ‘데이 컴팩트 쉴드 자켓’은 미세먼지를 막는 라미네이션, 입과 코를 덮는 하이넥 디자인, 조임이 가능한 후드를 적용하는 등 미세먼지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전기 발생을 최소화해 옷에 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줄여주는 도전사 원단이 사용돼 미세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줄일 수 있다.

# 피부 손상 최소화 시켜줄 'UV-CUT' 테크놀러지 웨어

사진=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에서 출시한 ‘에어리즘 UV-CUT U넥 티셔츠’는 입는 것만으로도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UV-CUT 기능을 갖춘 프로텍트웨어다.

에어리즘은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회사와 공동 개발한 신소재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 습기와 열기는 배출해주고 불쾌한 냄새를 억제하는 향균 방취 및 소취 기능이 있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여성용 에어리즘은 식물에서 유래한 큐프라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감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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