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강형욱과 경찰견 레오의 마지막 훈련 현장이 안방극장에 눈물주의보를 울린다.

31일 방영되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 강형욱과 멤버들이 밤새 달려 도착한 곳은 부산경찰청 과학수사대였다. 이곳에서 경찰견으로 8년간 활약해온 사부의 옛 친구 레오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레오와 감동의 재회 후 채취증거견으로의 마지막 수색 훈련이 시작했다. 멤버들은 산을 뛰어오르며 노련하게 수색하는 레오를 보며 연신 감탄했다. 그러나 레오는 과거 부상이 있던 다리가 아픈 듯 절뚝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모두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레오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훈련을 해내며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을 감동시켰다.

한편 8년간 레오와 함께한 과학수사대 식구들은 레오를 위한 작은 은퇴식을 준비했다. 강형욱은 직접 준비한 편지를 읽기 전부터 계속 목이 메는 듯 한참을 망설였다. 이내 강형욱은 진심이 담긴 편지를 한 자 한 자 읽어 내려갔다. 이에 멤버들은 애써 참고 있던 눈물을 터뜨렸고, 이날 은퇴식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레오를 위한 눈물의 은퇴식은 31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되는 ‘동거동락 인생 과외 -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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