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명인 이생강의 대금 연주가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노원문화예술회관 제공

노원문화예술회관 ‘춘하추동春夏秋冬 명인명창’ 시리즈는 한 분야에 온 삶을 바치며 우리 전통과 맥을 지켜오는 국내 최고 명인명창을 초청해 전통예술을 원형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4월19일에는 그 첫 무대로 대금 산조 명인 이생강이 무대에 오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 보유자 이생강 명인은 한주환 선생에게 대금 산조를 사사 받아, 그 맥을 이으며 국악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금뿐만 아니라 피리, 단소, 태평소, 소금 등 뛰어난 연주력을 가진 이생강 명인은 팝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와의 접목으로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며 제자 양성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빠른 기교와 다채로운 장단으로 섬세한 표현을 들려주는 ‘이생강류 대금산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인 이생강의 울림 있는 무대는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12월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인 명창 안숙선의 무대가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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