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미 강호 콜롬비아와 3월 A매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017년 맞대결에서 한국은 손흥민의 멀티골로 콜롬비아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결은 ‘인간계 최강’이라 불렸던 공격수 팔카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왼발의 마법사’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모두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또한 이란 감독으로 한국과 악연이 있는 카를로스 케이로즈 감독이 콜롬비아 사령탑을 맡고 한국을 찾아 또 한번 팬들이 야유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볼거리가 풍성한 이번 A매치 경기가 매진을 앞두고 있다. 25일 대한축구협회는 오후 4시 기준 5만8000석 중 5만4000석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남은 4000석은 현장 판매용이니 매진이 유력하다.

콜롬비아전까지 매진된다면 한국 축구대표팀 A매치 6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 달성된다. 지난해 9월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칠레전, 우루과이전, 파나마전 그리고 22일 열린 볼리비아전까지 매진이 이어졌다. 대표팀에 대한 팬들의 무한한 관심이 매진 행렬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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