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이 프리킥골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무르시아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U-20(20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과 강호 프랑스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경기는 2019 U-20 월드컵을 대비해 스페인 전지훈련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가진 두 번째 평가전이었다. 첫 번째 평가전 우크라니아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던 대표팀은 프랑스전에서도 1-3으로 패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전반부터 프랑스의 거센 공격에 맞서야했다. 전반 12분 무사 디아비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12분, 후반 33분 연속골을 넣으며 프랑스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한국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 정우영을 앞세워 반격에 시도했지만 전반 29분 정우영의 오른발 프리킥골 이후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한국은 5월 개막하는 U-20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와 F조에 속해 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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