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가 유쾌한 촬영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5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김선호, 이이경, 신현수,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을 비롯해 이창민 감독이 함께했다.

사진=JTBC

앞서 JTBC ‘청춘시대’를 통해 청춘을 대변하는 얼굴로 급부상한 신현수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통해 촉망받던 야구천재였지만 현재는 2군을 전전하는 프로 야구 선수 ‘국기봉’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억대 계약금을 받고 프로구단에 입단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2군으로 강등된 국기봉은 재기를 꿈꾸는 청춘. 단순 무식의 결정체라 머리보단 몸 쓰는 일이 편한 ‘짐승남’으로 어리바리하고 마음도 여려서 속고 사는 게 일상인 캐릭터를 소화한다.

신현수는 "제가 시즌1 때 특별 출연도 했기 때문에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톤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라며 "첫 대본 리딩 당시 이이경 형과 호흡을 맞추면서 '정말 이 정도로 유쾌한 작품이었구나'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이경, 김선호 형이랑 호흡을 맞추면서 재밌게 톤이 올라온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든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 오늘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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