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감성을 자극한 두 배우가 한 영화에서 만났다.

사진='크게 될 놈' 포스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과 최근 종영된 ‘눈이 부시게’의 손호준이 만난 ‘크게 될 놈’이 4월 18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크게 될 놈’은 헛된 기대만 품고 살오온 끝에 사형수가 된 아들 기강(손호준)과 그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생애 처음 글을 배우는 까막눈 엄니 순옥(김해숙)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영화는 섬마을 출신의 투박하지만 따뜻한 순옥과 생사의 기로에 선 사형수 아들 기강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그 부름만으로도 가슴 먹먹해지는 존재인 엄마와 회한 가득한 아들의 극적인 이야기는 나이듦에 따라 멀어지고 또 가까워지기도 하는 우리네 가족을 떠올리게 함혀 진한 울림을 예고한다.

공개된 메인포스터에는 부와 자식의 서로의 다른 바람과 당부를 담은 영화 속 대사를 카피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손호준이 연기한 기강은 막연한 기대로 가득한 성공에 대한 갈망을, 김해숙이 맡은 순옥은 사형수가 된 아들에게 자신의 변함없는 사랑을 전한다.

두 배우가 선사하는 따뜻한 감동, 공감 스토리 ‘크게 될 놈’은 4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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