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사진='돈' 스틸컷

25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개봉한 ‘돈’이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계속 지켰다.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의 연기 케미가 돋보이는 ‘돈’은 주말 100만 돌파에 성공한 데 이어 24일 41만59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3만6255명을 기록했다. 150만 관객까지 넘으면서 ‘돈’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된다.

올해 첫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캡틴 마블’은 누적관객수 523만284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24일 14만2307명을 추가한 ‘캡틴 마블’은 지난해 개봉한 ‘블랙 팬서’(약 590만명)의 관객수를 제칠 가능성을 높였다.

‘돈’과 같은 날 개봉한 ‘악질경찰’ ‘우상’은 나란히 3, 4위에 올랐다. ‘악질경찰’은 누적관객수 18만9568명, ‘우상’은 13만7837명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두 영화 모두 손익분기점이 200만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이를 넘기려면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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