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림이 승리와 관련된 보도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킴림이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기 얼마 전, 승리에게 전화를 받았다. 내게 몇 가지 이상한 질문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라고 승리와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그가 왜 내게 전화를 했는지, 내가 왜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됐는지 의문”이라며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는 점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킴림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이름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축구구단주의 딸로 소개되며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이에 대해 키림은 “2015년 12월 9일 싱가포르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한국에 있었다. 우리는 클럽 아레나에 갔고, 승리가 VIP 테이블을 잡아줬다. 우리 그룹에 동행한 다른 고객이나 직원은 없었다. 나는 나와 파티를 함께 할 어떤 '여자'도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단지 내가 그날 그곳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이 사건에 휘말렸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나를 또 언급하는 언론이 있다면 내 변호사의 연락을 받게 될 것”이라며 승리 관련 보도에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