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의 뇌종양 투병이 언급됐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뇌종양으로 투병하던 당시를 언급하는 빽가와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빽가의 어머니는 아들이 처음 백업댄서를 한다고 할 때 반대를 했었다고 전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빽가의 성적이 좋았고 공부에 희망을 봤었기 때문.

그러나 화면에 잘 걸리지 않아도 춤을 추는 것을 행복하게 느끼는 아들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어 “악플에 힘들어 할 때 보면 안타까웠죠”라며 “우리 빽가 뇌종양일 때”라고 어려웠던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누군가 빽가의 뇌종양을 두고 “명복을 빕니다”라고 악플을 남긴 것. 어머니는 “그때 내가 종교가 아니였으면 그 중에 누구 하나 정말 잡아서 죽였어”라고 억울하고 원통한 마음을 전했다.

MC들은 이에 공감하며 “그건 좀 심했다”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