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스포츠 업계가 여심 잡기에 나섰다. ‘운동하는 여자'와 '애슬레저'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요가,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실내운동 뿐 아니라 하이킹, 서핑, 클라이밍 등 아웃도어 활동 중에도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는 ‘핏셔너블’ 제품이 대거 출시되며 여성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사진=K2 제공

‘핏셔너블룩’은 건강한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핏’과 스타일리시한 패션 스타일을 의미하는 ‘패셔너블’의 합성어다. 활동성은 살리고 편안하면서도 슬림핏으로 스타일을 살린 룩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여성 등산바지 ‘하이킹타이즈’를 출시했다. 슬림해진 핏은 물론 뛰어난 스트레치 기능으로 활동성이 뛰어나며 내구성이 우수해 일상이나 하이킹, 산행 등 아웃도어 활동까지 전천후 활용 가능하다. 특히 허리 이밴드(E-Band)를 강화해 허리에서 힙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깔끔하도록 실루엣을 살렸으며 Y존에 소취 소재 패치를 적용해 오랜 활동에도 쾌적한 느낌을 선사한다.

세로 절개 및 사선 절개 라인 등의 디테일로 바디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포인트를 주었다. 컬러풀한 등산양말로 포인트를 강조해 함께 코디하면 스타일리시한 하이킹룩을, 기본 디자인의 티셔츠나 브라탑과 매치해 입으면 경쾌한 스포티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네파 제공

네파는 취향과 스타일에 맞춰 골라 입을 수 있는 레깅스 2종을 선보였다. ‘세라 레깅스’는 기본적인 레깅스 스타일로 허리 밴드를 뜻하는 오비의 높이를 높게 디자인해 배 부분을 감싸줘 체형을 보완해 준다. 레깅스에 치마가 부착돼 좀 더 캐주얼한 매력을 보여주는 ‘리가티노 레깅스’는 레깅스 만을 입었을 때 엉덩이나 다리 라인이 그대로 보여지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제격이다. 체형을 커버할 수 있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주는 동시에 여성스러운 느낌을 발산한다.

뉴발란스는 애슬레저룩 화보를 통해 레깅스 아이템을 선보였다. ‘하이웨스트 액티브 블록 레깅스’는 배까지 탄탄하게 잡아주는 안정적인 하이웨스트 기장으로, 스포티한 컬러 블록이 포인트인 아이템이다.

사진=뉴발란스 제공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우먼스 스튜디오 라인을 전개하며 스타일리시한 핏을 자랑하는 레깅스를 내놨다. ‘르꼬끄 레깅스’는 통기성이 우수한 서플렉스 소재를 적용해 쫀쫀한 스트레치성으로 탄력 있는 핏을 제공하며 하이라이즈 기장으로 배를 넓고 안정적으로 감싸줘 편안한 활동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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