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초미세먼지 공습이 이뤄지는 가운데 이를 차단하기 위한 뷰티·패션·식음료 등 유통업계의 움직임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안티폴루션’ 상품의 인기는 날로 치솟는 중이다.

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이에 갤러리아명품관이 이달 말까지 EAST 2층과 3층 여성복 매장을 ‘스모그 꾸뛰르 패션’ 테마로 꾸미고,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줄 패션 아이템으로 윈드브레이커, 마스크, 모자, 스카프 등 관련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스모그 꾸뛰르’는 도시의 먼지 안개를 뜻하는 ‘스모그(Smog)’와 글로벌 패션하우스의 연례 패션쇼를 뜻하는 ‘오트 꾸뛰르(Haute Couture)’의 합성어다. 아웃도어 브랜드 위주로 안티폴루션 제품이 등장했던 것을 넘어서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도 이 대열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라 눈길을 붙든다.

갤러리아명품관은 EAST 2층과 3층 여성복 매장 VP Zone(상품 전시장소) 및 마네킹에 생활 방진 및 방수 기능의 의류, 액세서리, 마스크 등을 장착해 미세먼지 여파로 등장한 패션 트렌드 ‘스모그 꾸뛰르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참여 브랜드로는 오프화이트, 막스마라, 아크리스, 에르노, 에밀리오푸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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