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의 짧은 출전 타임에 축구팬들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22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가졌다.

후반 40분 이청용이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우리 대표팀이 승리를 거뒀다.

이런 가운데 이날 후반 17분 투입된 이승우의 짧은 출전에 축구팬들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벤투 감독은 나상호와 지동원을 빼고 이승우와 황의조를 후반에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이승우는 몇차례 골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상대진영으로 돌파를 시도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슛팅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긍정적인 목소리만 있는 건 아니다. 일각에서는 중계화면에 잡힌 이승우의 입모양이 욕설을 한 것 같다며 불편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이날 평가전 대표팀 소집에는 이승우에 이어 백승호와 이강인이 합류하며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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