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 잭 도시가 한국을 찾았다. 5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잭 도시는 트위터 CEO로서 한국에서 공식 간담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트위터 CEO 잭 도시, 트위터코리아 대표 신창섭, 방송인 박재민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쿨미투' 등 트위터를 통해 공론화된 미투 운동에 대해 잭 도시가 생각을 전했다. 

잭 도시는 "미투운동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트위터는 자유롭게 공론의 장을 만든다. 특히 스쿨미투 운동은 이와 관련 더 심화적인 내용이라 생각한다.

정말 용기있는 학생들이 불의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쿨미투'를 통해 학교에 가서 안전해질 수 있는 변화를 이뤄진다. 목소리를 내며 불의에 내는 것을 배우는 것이고 학생의 용기가 다른 용기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이런 변화가 정책 변화로도 이뤄질 수 있다.

또한 불의를 맞서는 것이 전세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론의 장을 저희 플랫폼을 통해 만들어져 아주 자랑스럽다" 

이어 그는 트위터의 건전성 확보를 강조했다.

잭 도시는 "'스쿨미투'로 트위터도 혜택을 입었지만 사회도 혜택을 입었다고 본다"며 "트위터에는 가짜뉴스 등 불건전성 문제가 있지만 건전한 공공대화를 유도하고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폭력, 증오를 확산되고자 하는 것을 막고자 한다. 저희가 여기서 분명히 하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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