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이 본격적으로 프로야구 해설자가 된다.

사진=SBS 제공

23일 2019 마이카 KBO리그 개막전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생중계에 이승엽이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스포츠 빅이벤트 경기를 중계하며 방송에 데뷔한 이승엽은 이번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주요 경기에도 합류해 해설자로서의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23일 SBS, 24일 SBS스포츠 방송을 통해 그의 친정팀 삼성이 NC와 치르는 2연전 경기로 이승엽은 해설자로서 팬들과 만난다. 아시안게임, 프리미어12,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등 굵직한 국제 대회를 중심으로 중계방송에 참여해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줬던 이승엽을 이제는 KBO리그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KBO홍보대사, KBO 기술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이승엽은 KBO 해설위원으로 본격 합류하며 프로야구를 향한 열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엽은 “빈틈없이 준비해서 깊이있는 내용으로 팬들 앞에 서고 싶다. 해설자로서도 최선을 다해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승엽은 현역 시절 국제대회 중계방송에 특별출연한 적 있으며 일본과 한국 무대를 두루 거친 경험으로 은퇴 이후에도 스포츠 빅이벤트 해설자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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