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이 과거 음주운전 적발 당시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거듭된 거짓말로 신뢰를 상실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21일 SBS 8 뉴스는 "최종훈이 2016년 음주운전 적발 당시 차량을 버리고 도주, 경찰에 붙잡혀 수갑까지 채웠다. 직업은 무직으로 속여 상부에 보고가 안된 것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3월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에 "크롬하츠 꽤 아팠어. 안 차본 사람은 말도 마. 차기 전에 1000만 원 주겠다고 했어"라고 적었다.
앞서 김씨가 남긴 것으로 알려진 "그래도 종훈이 좋은 경험 했다 수갑도 차보고, 경찰 앞에서 도망도 가보고, 스릴 있었겠다"는 카톡방 내용의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음주단속을 해오는 경찰을 피해 차를 버리고 도주를 시도했다가 잡혀서 수갑을 찼다. 당시 직업까지 무직으로 속였다. FT아일랜드로 활동 중인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숨긴 것.
보통 공인이 단속에 걸리면 상부에 보고가 되는데, 최종훈이 무직이라 속여 상부에도 보고가 되지 않았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에 대해 "지금까지 당사자 주장에 따라 진행 상황을 전달해 왔으나, 최종훈의 거듭된 입장 번복으로 더는 신뢰 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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