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이 늦둥이 딸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캡처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코미디언 이용식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용식은 "결혼 후 8년 동안 아이를 갖지 못했다"며 "'뽀뽀뽀' 촬영 후 모니터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아내와도 자연스럽게 멀어지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8년동안 기도한 덕분에 딸을 얻었다"고 말했다.

딸 주민양은 올해 29세다. 이용식이 1952년생 68세인 걸 감안하면 주민양은 늦둥이였다. 이용식은 "이 세상에서 제일 하기 싫은 생각이 '쟤(딸)가 안 태어났다면'이다. 딸 때문에 웃고 용기 나고 버팀목이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딸이 팔자걸음인데 나랑 똑같다. 우리 둘 다 A형이고 소심증, 완벽주의자에 예민하다"며 딸과 닮은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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